어글리후드 - 웹툰 | 판타지 액션 SF
- admiralty1013
- 6월 22일
- 3분 분량
"어글리후드"는 미애 작가가 창작한 한국의 액션·판타지 웹툰으로, 블랙 코미디, 어반 판타지, SF, 슈퍼히어로, 이능력 배틀 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입니다. 연재는 2017년 12월 8일에 시작되었으며,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접근 가능합니다. 이 웹툰은 외계인이 지배하는 지구를 배경으로, 종교적 억압과 사회적 차별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7년 웹툰 경진 대회에서 기권 처리된 후 도전 만화와 베스트 도전을 거쳐 정식 연재로 승격된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거리
"어글리후드"는 외계인이 유일신으로 군림하는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주인공 엘사 브라이언트는 외계 종교 야마교에 저항하는 비밀 조직 빈디카리의 일원으로, ‘어글리후드’라는 가면을 쓰고 활동합니다. 이야기는 엘사가 인간성수를 통해 능력을 얻고, 그로 인한 고통과 성장을 겪으며 교회의 억압에 맞서는 여정에서 시작됩니다. 외계인 아몬족이 설립한 야마교는 지구인을 계급(A급부터 D급)으로 나누어 차별하며, 엘사는 동료들과 함께 이 불평등한 구조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시즌 1에서는 쎄타시를 중심으로 한 학교 폭력과 교회의 음모가 드러나고, 시즌 2에서는 알파시로 무대를 옮겨 더욱 깊은 갈등과 엘사의 내면 싸움이 전개됩니다. 시즌 3에서는 엘사의 실종과 빈디카리 및 교회 간의 대립이 심화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연재 현황
"어글리후드"는 2017년 12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연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즌 1: 2017년 12월 8일 ~ 2020년 6월 5일 (129화로 완결, 특별편 포함)
시즌 2: 2020년 10월 23일 ~ 2022년 4월 29일 (207화로 완결, 특별편 포함)
시즌 3: 2022년 9월 16일 ~ 현재 연재 중 (2023년 5월 19일 243화 이후 휴재, 2024년 1월 5일 244화부터 재개)
2023년 5월 19일 243화를 기점으로 휴재에 들어갔다가, 2024년 1월 5일 244화와 245화를 업로드하며 연재를 재개했습니다. 현재도 꾸준히 연재 중이며, 독자들의 기대 속에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징
"어글리후드"는 다음과 같은 독특한 특징으로 차별화됩니다:
독창적인 세계관: 외계인이 지배하는 지구와 야마교라는 가상의 종교를 통해 종교적 억압과 계급 차별을 그립니다. 천주교, 개신교, 이집트 신화, 카스트 제도 등 다양한 요소가 혼합된 설정이 돋보입니다.
블랙 코미디와 진지함의 조화: 초기 병맛 개그와 유머가 강했으나, 시즌 1 64화 이후 진지한 전개로 전환되며 감정적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시즌 3에서는 어두운 분위기가 두드러집니다.
다양한 캐릭터: 성별 고정관념이 적은 세계관 속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성장과 갈등이 스토리를 풍성하게 합니다.
사회적 메시지: 계급 차별, 학교 폭력, 종교적 억압 등 현실적 문제를 비판하며, 정치 스릴러적 요소를 가미해 깊이를 더합니다.
연출과 개그: 초기에는 웹툰 "마음의 소리"를 오마주한 개그 연출이 돋보였으며, 독자 드립을 작품에 반영하는 상호작용도 특징입니다.
등장인물
"어글리후드"에는 다층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주요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
엘사 브라이언트: ‘어글리후드’라는 가면을 쓴 빈디카리 멤버로, 인간성수를 통해 능력을 얻습니다. 교회에 맞서며 고통과 성장을 겪는 인물입니다.
에리얼: 엘사의 내면에 존재하는 또 다른 자아로, 슬라임(인간성수의 희생자들)의 간섭을 막는 정신적 방벽 역할을 합니다.
슬라임: 인간성수 실험 희생자들의 분노가 엘사 몸속에 깃든 존재로, 약 30만 명에 달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레이프(린다의 어머니로 밝혀짐), 바나나, 그린애플 등이 있습니다.
빈디카리
레나 잭슨: 엘사의 어머니로, 인간성수 실험 연구자였으나 입막음 위기를 겪고 살아남았습니다.
센 프라우드: 엘사의 담임이자 동료로, D급 학생들을 보호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입니다.
마사 루오타: 알파시 빈디카리 ‘새벽’의 리더로, 정보전에 능합니다.
킹 스타펠: 엡실론시 빈디카리 ‘쓰레기’의 리더로, 강력한 전투력을 지녔습니다.
교회
야마누스: 아몬족이 섬기는 외계 신으로, 지구를 지배합니다.
베키 레너드: 알파시 추기경으로, 엘사와 대립하며 교회 내 권력을 쥡니다.
체스터 그린마일: 전 쎄타시 추기경으로, 대청소 사건의 주역입니다.
오브리 누아: 알파시 고위 주교로, 블랙홀 능력을 지닌 ‘마귀할멈’입니다.
헬렌 카펜터: 알파시 최강자로, 육갑 부대를 이끌며 야마누스에 충성합니다.
기타
줄리아 마틴: 엘사의 동급생으로, 학교 폭력 피해자에서 빈디카리 동료로 성장합니다.
김준구: 알파시 야성단장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강력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설정
"어글리후드"의 세계관은 다음과 같은 주요 설정으로 구성됩니다:
야마교: 외계인 아몬족이 만든 종교로, 천주교와 개신교 요소를 혼합하며 지구를 억압합니다.
인간성수: 능력을 부여하는 물질로, 엘사와 빈디카리의 힘의 원천이자 고통의 근원입니다.
빈디카리: ‘복수’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반교회 조직으로, 여러 도시에 흩어져 활동합니다.
계급 제도: A급부터 D급까지의 신분 차별로, 사회적 불평등을 상징합니다.
능력자: 다양한 초능력이 등장하며, 이능력 배틀 요소를 강화합니다.
평가
"어글리후드"는 깔끔한 떡밥 회수, 심도 있는 주제, 매력적인 캐릭터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차별과 억압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와 몰입감 있는 전개가 호평받고 있으며, 시즌 3에서는 작화와 액션 연출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연재 초기부터 작화의 일관성 부족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으나,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으로 이를 상쇄합니다. 작가 스스로 작화 논란을 인지하고 자학 개그로 풀어내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수작 이상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결론
"어글리후드"는 외계인이 지배하는 지구에서 저항과 모험을 그린 웹툰으로, 블랙 코미디와 진지한 주제의 조화, 독특한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사회적 차별과 억압을 비판하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주며, 매주 토요일 연재되는 이 작품은 SF와 슈퍼히어로 장르 팬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합니다. 미애 작가의 성장과 함께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웹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