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 역사 - 웹툰 | 드라마 개그/코미디 일상
- admiralty1013
- 4월 12일
- 4분 분량
"찌질의 역사"는 한국의 드라마 및 로맨스 장르 웹툰으로, 김풍이 스토리를 담당하고 심윤수가 작화를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2013년 11월 7일부터 2017년 3월 8일까지 연재되었으며, 총 93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연재 초기에는 금요일에 업데이트되었으나, 이후 목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용 등급은 15세 이용가로 설정되어 있어 청소년 이상의 독자들이 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웹툰은 20대 초반의 남성 주인공들이 연애와 성장 과정에서 겪는 '찌질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주인공 서민기를 비롯한 인물들의 실수와 실패를 통해 성찰과 변화를 그려내며, 특히 30대 독자들에게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로맨스물이 아닌, 흑역사를 통해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적 깊이가 특징입니다.
줄거리
"찌질의 역사"는 서민기와 그의 세 친구(권기혁, 이광재, 노준석)가 20대 초반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연애와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야기는 세 시즌으로 나뉘어 전개됩니다.
시즌 1
서민기는 대학생 시절 첫사랑 권설하와의 연애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열어갑니다. 그러나 그는 첫사랑에 대한 미련과 서툰 태도로 관계를 망치고, 이별 후에도 찌질한 행동을 반복하며 후회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지만, 이미 떠난 기회를 되돌릴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시즌 2
민기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지만, 과거의 상처와 첫사랑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또다시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는 연애에 대한 두려움으로 철벽을 치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점차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맞이합니다.
시즌 3
30대가 된 민기는 6년간 사귄 여자친구 성가을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긴 연애의 권태로움과 직장 동료 봉보미와의 외도로 결국 관계가 파탄 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민기는 소중함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새로운 삶을 모색합니다. 이후 그는 꿈을 좇아 영국으로 떠났다가, 군산에서 빵집 일을 하며 새로운 시작을 암시합니다.
이야기는 '찌질함'이라는 테마를 통해 연애의 실패와 성공, 그리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연재 현황
"찌질의 역사"는 2013년 11월 7일 연재를 시작해 2017년 3월 8일 총 93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연재 초기에는 금요일에 업데이트되었으나, 시즌 2부터 목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각 시즌 사이에는 공백 기간이 있었으며, 특히 시즌 2와 시즌 3 사이에는 약 1년의 공백이 존재했습니다. 2015년 5월 시즌 2가 끝난 후 작가가 가을에 시즌 3을 예고했으나, 실제로는 2016년 8월 3일에 시작되어 독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즌 3 최종화는 2017년 2월 9일 예정이었으나 마감 지연으로 2월 11일 토요일에 업데이트되었고, 작가는 사과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등장인물
"찌질의 역사"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아래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주요 인물
서민기
설명: 본작의 주인공으로, 연애에서 서툴고 '찌질한' 행동을 반복합니다. 대학생 시절부터 30대까지의 연애 경험을 통해 점차 성장합니다.
특징: 첫사랑 권설하와의 이별, 반복되는 실수, 외도와 같은 사건을 겪으며 자신을 돌아봅니다. 결국 작가로 데뷔하고 빵집 일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찾습니다.
권기혁
설명: 민기의 친구로, 연애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특징: 자신만의 고민을 안고 있으며, 친구들에게 조언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광재
설명: 친구들 중 연애 경험이 가장 적고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입니다.
특징: 시즌 2에서 여자친구와의 갈등과 성장을 겪으며 결혼에 성공합니다. 이후 탈모로 머리가 벗겨진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노준석
설명: 친구들 중 가장 성숙하고 안정적인 인물로, 조언자 역할을 합니다.
특징: 군대에서 해병대 수색대 복무 후 최우수 용사상을 받았으며, 시즌 3에서 연애에 대한 시니컬한 태도를 보이다 새로운 만남을 암시합니다.
권설하
설명: 민기의 첫사랑으로, 그의 연애 초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징: 민기와의 관계에서 이별을 겪고 이후 이야기에 직접 등장하지 않습니다.
윤설하
설명: 민기의 두 번째 연애 상대입니다.
특징: 민기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의 감정적 불안을 드러내게 합니다.
최설하
설명: 민기의 세 번째 연애 상대입니다.
특징: 시즌 2에서 등장하며 민기의 연애 패턴에 변화를 줍니다.
성가을
설명: 민기의 6년 연애 상대이자 시즌 3의 주요 인물입니다.
특징: 임용고시 준비생으로, 민기와의 관계에서 갈등과 외도로 이별합니다. 이후 군산에서 빵집 일을 하며 민기와 재회할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봉보미
설명: 민기의 직장 동료로, 외도를 유발하는 인물입니다.
특징: 헤어 디자이너로 사교성이 뛰어나며, 민기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킨 후 작별을 고합니다.
최희선
설명: 기혁과 관련된 인물로, 그의 연애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징: 시즌 초반에 등장하며 기혁의 고민을 드러내게 합니다.
기타 인물
김재선: 민기의 선배로, 권설하를 둘러싼 경쟁과 이후 결혼으로 이어지는 인물입니다.
심건: 밴드부 소속으로, 과거 김재선의 후배를 겁탈한 사건으로 악역을 맡습니다. 이후 치킨집을 운영합니다.
민아: 김재선이 짝사랑했던 후배로, 심건 사건 후 재선과 결혼합니다.
준영: 노준석의 형으로, 민기에게 조언을 주며 시즌 3에서 백혈병으로 사망합니다.
평가
"찌질의 역사"는 독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아래에서 장점, 단점, 독자 반응을 정리했습니다.
장점
현실적인 캐릭터 묘사: 주인공들의 '찌질함'과 감정 변화가 현실적이어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깊이 있는 심리 묘사: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향수 자극: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문화 코드(스타크래프트, PC방, 델리스파이스 등)를 반영해 당시를 떠올리게 합니다.
수채화풍 작화: 심윤수의 작화가 스토리와 잘 어우러져 시각적 매력을 더했습니다.
단점
느린 전개: 일부 독자들은 스토리가 다소 느리게 진행된다고 느꼈습니다.
주인공 비판: 민기의 과도한 '찌질함'이 불편함을 주기도 했습니다.
오류: 시즌 1에서 국문학과 사무실 위치, 1999년 한국시리즈 유니폼 등 현실과 맞지 않는 설정이 지적되었습니다.
독자 반응
독자들은 주인공의 행동에 분노하면서도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공감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0대 독자들 사이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발암 웹툰'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습니다.
시즌 1 마지막화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벽보 실수로 논란이 있었으나, 작가의 사과로 수습되었습니다.
조회수는 중상위권, 별점은 높은 편으로 꾸준한 팬층을 유지했습니다.
추천 독자층
로맨스 드라마 팬: 감정선이 풍부하고 캐릭터의 성장을 즐기는 독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성장 서사 좋아하는 독자: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향수 느끼고 싶은 독자: 당시의 문화 코드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15세 이상 독자: 이용 등급이 15세 이용가로, 청소년 이상 연령층이 즐기기에 적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