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울어 봐, 빌어도 좋고 - 웹툰 | 로맨스 판타지

  • admiralty1013
  • 3월 12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3월 17일

"울어 봐, 빌어도 좋고"는 솔체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장르 웹툰으로, 감정적으로 깊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작화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각색과 작화는 반지 작가가 맡았으며, "윈터우즈"와 "신비"로 이미 독자들에게 인정받은 그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2023년 9월 13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사랑과 증오, 용서와 화해가 얽힌 서사가 특징입니다.



줄거리

"울어 봐, 빌어도 좋고"는 아르비스라는 천국 같은 숲을 배경으로, 완벽해 보이는 삶을 살아가는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와 그의 삶을 뒤흔든 레일라 르웰린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마티어스는 헤르하르트 공작가의 후계자로, 아름다운 외모와 권력을 갖춘 인물이지만 새를 사냥하는 잔혹한 면모를 지녔습니다. 레일라는 정원사 빌 레머의 의붓딸로, 새를 사랑하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여성입니다.

이야기는 마티어스가 레일라에게 강렬한 집착을 느끼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레일라를 자신의 소유물로 삼으려 하고, 그녀를 둘러싼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가 점차 깊어집니다. 레일라는 마티어스의 억압적인 사랑과 자신의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 사이에서 고뇌하며, 결국 전쟁과 운명의 소용돌이를 겪은 뒤 마티어스와의 관계를 재정립합니다. 결말에서 마티어스는 레일라와의 사생아 펠릭스를 데리고 돌아와 결혼을 선언하며, 헤르하르트 가문의 반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연재 현황

  • 연재 시작일: 2023년 9월 13일

  • 연재 요일: 매주 수요일

  • 현재 상태: 2025년 3월 12일 기준, 연재 중입니다. 2023년 9월 13일 연재 시작 후 꾸준히 수요일에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2024년 2월 20일 24화를 끝으로 휴재에 들어갔다가 2024년 11월 13일부터 연재를 재개했습니다.

  • 연령 등급 변경: 처음 12세 이용가로 시작했으나, 3일 만에 15세 이용가로 상향 조정되었고, 2025년 1월 21일부터는 18세 이용가로 다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원작의 높은 수위와 폭력적 전개를 반영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등장인물


주역

  • 레일라 르웰린

    본작의 여주인공으로, 빌 레머의 의붓딸이자 새를 사랑하는 따뜻한 성격의 인물입니다. 베르크와 로비타의 혼혈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을 딛고 라츠 대학에 합격할 만큼 노력파입니다. 마티어스의 집착에 저항하며 자신의 삶을 지키려 하지만, 운명적으로 그와 얽히며 고난을 겪습니다. 결말에서 마티어스와 결혼해 펠릭스와 레아라는 두 자녀를 낳고, 공작부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본작의 남주인공으로, 헤르하르트 공작가의 후계자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강한 권력을 지녔지만, 새를 사냥하는 잔혹한 성격과 레일라에 대한 집착으로 논란을 일으킵니다. 전쟁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가 레일라와 아들을 데리고 돌아와 가문을 설득하며 결혼을 성사시킵니다. 냉소적이면서도 오만한 성격이 두드러집니다.


헤르하르트 공작가

  •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

    마티어스의 증조모이자 선선대 공작부인으로, 온실을 아끼는 귀족 중의 귀족입니다. 레일라와 같은 혼혈 출신임을 알고 동질감을 느끼며, 그녀의 학비를 지원하거나 격려하는 등 너그러운 면모를 보입니다. 마티어스와 레일라의 결혼을 처음 반대했으나, 손자 펠릭스를 보고 마음을 바꿉니다.

  •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마티어스의 어머니이자 선대 공작부인으로, 흑발과 벽안을 물려준 미인입니다. 레일라를 처음 경계했으나, 결혼 후에는 그녀를 공작부인으로 교육하며 받아들입니다.

  • 펠릭스 폰 헤르하르트

    마티어스와 레일라의 아들로, 아버지를 닮은 외모에 어머니의 친절한 성격을 물려받았습니다. 가문의 사랑을 받으며 레일라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 레아 폰 헤르하르트

    마티어스와 레일라의 딸로, 금발을 제외하고 아버지를 닮았습니다. 외전에서 오빠 펠릭스를 따라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아르비스의 사용인

  • 빌 레머

    헤르하르트가의 정원사이자 레일라의 의붓아버지로, 뛰어난 조경 기술을 인정받습니다. 레일라를 딸처럼 아끼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로비타 이주를 계획합니다.


에트먼 가

  • 카일 에트먼

    에트먼 박사의 아들로, 레일라의 친구입니다. 그녀를 좋아하지만, 마티어스와의 관계로 인해 갈등을 겪습니다.


브란트 백작가

  • 클로딘 폰 브란트

    마티어스의 약혼자였던 인물로, 그의 파혼 후 리에트 폰 린드만의 청혼을 거절합니다.



특징

  • 세계관

    "울어 봐, 빌어도 좋고"는 솔체 유니버스의 일부로, "문제적 왕자님"과 "바스티안"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르비스라는 숲을 중심으로 베르크와 로비타의 문화가 얽힌 설정이 독특합니다.

  • 작화 스타일

    반지 작가의 작화는 섬세하고 입체적인 그림체로, 플라타너스 길과 캐릭터들의 표정에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특히 감정 표현과 배경 묘사가 뛰어나 몰입감을 더합니다.

  • 원작과의 조화

    웹툰은 원작의 주요 줄거리를 충실히 따르며, 일부 수위를 완화하거나 일상 장면을 추가해 시각적 매력을 강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마티어스가 새를 쏘는 장면이 시늉으로 바뀌었고, 레일라의 안경 찾기 에피소드에 유머가 더해졌습니다.



평가


장점

  • 작화의 완성도: 반지 작가의 미려한 그림체가 매 화마다 돋보이며,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이 시각적 즐거움을 줍니다.

  • 감정적 몰입: 사랑과 증오가 얽힌 복잡한 관계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 캐릭터 깊이: 마티어스의 집착과 레일라의 저항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매력적입니다.


단점

  • 전개 속도: 휴재와 지각이 잦아 독자들의 불만이 있었습니다.

  • 호불호: 마티어스의 폭력적 행동과 높은 수위로 인해 일부 독자들이 불편함을 느낍니다. 33화 강제 키스 장면 후 별점이 9.7~9.8로 하락한 점이 이를 보여줍니다.

  • 배경 설명 부족: 원작을 모르는 독자에겐 진입 장벽이 존재합니다.


독자 반응

독자들은 "작화가 감동적이다", "캐릭터 디자인이 아름답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반면, "마티어스의 행동이 불쾌하다", "스토리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연령 등급 논란도 뜨거웠으며, 결국 18세 이용가로 변경되며 논쟁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습니다.


추천 독자층

로맨스 판타지와 감정 깊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 아름다운 작화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다만, 폭력적이거나 집착적인 전개를 꺼리는 독자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울어 봐, 빌어도 좋고

bottom of page